2002년 3월 14일

KM 쇼뮤직탱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던 제이워크.

2017년 3월 14일을 맞아

데뷔 15주년이 되었음. (짝짝)

 

2017년은 젝키로 데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더기 오빠에게도, 팬들에게도 무척 뜻깊은 해일 텐데,

그런 의미에서 2016년 무도를 통해 재결합한 것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음(ㅠㅠ)b

 

 

 

 

제이워크의 전신인 스펙!

장사장, 김사장, 그리고 축하해주러 온 히얼컴스 후니후니☆

 

이때 당시에 젝스키스 멤버들이 다 솔로로 계약을 체결했었고

수원과 재덕에게도 그런 제안이 들어왔다고 후에 밝혔었는데

함께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그런 제안들을 다 거절하고

스펙을 차려 함께 제이워크를 준비함.

 

 

 

이때 더기랑 숸이랑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었음.

더기는 노래 연습하는 숸이에게 방해 안 되려고

연습실 뒷산에 집을 지어서 (천막 치고 비닐하우스처럼 만든 건가?;) 

거기서 혼자 랩 연습하고 춤 연습하고 그랬다고 함.

밤이 되면 으스스했다고ㅠㅠ

 

숸이는 서든리~ 이 도입부 부분만 백번 넘게 녹음하다가

마음에 안 차서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였다고 하니

두 사람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음(ㅠㅠ)

 

 

 

 

 

 

[SUDDENLY]

2002년 3월 17일 SBS 인기가요 공중파 첫방

(쇼뮤직탱크 영상은 온라인 상에 올라온 파일이 없음)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가요계로 돌아온 두 사람.

이때 더기가 팬까페에 올린 글을 보면 예민한 성격 탓에

화장실에서 구토할 정도로 엄청 긴장했었음을 밝힘.

그 와중에도 한살 형이라고 수원이한테는 니가 짱이라고 용기를 줬다고(ㅠㅠ)

숸덕은 뭐다? 트루 러브♥

 

 

 

제이워크가 서든리로 공중파 1위 후보에 3번이나 올랐지만

아쉽게도 1위는 못했었는데

당시 케이블의 모 음악 프로에서는 1위를 수상했었음.

 

2002년 6월 토마토라는 잡지에 실린 제이워크 인터뷰 중에 이와 관련된 내용 발견!

 

[얼마전 케이블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Suddenly]가 1위한걸 축하했다.

"그 때는 저희가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실감을 못했어요. 지금까지 1위 후보만 세번 올랐어요.

1위가 좋긴 좋은데 2위하고 내려온다고 기분 나쁘거나 속상하진 않아요.

앨범을 내면서 꼭 1위를 하겠다고 욕심을 낸적도 없었구요." 가식적인 느낌이 없다.

앨범을 내면서 내심 많이 초조했었는데 이 정도의 반응이라면 만족한다는 얘기.]

 

 

 

 

 

 

수원이 내게 남은 48시간에서 제이워크로 1위 했을 때가 더 뿌듯했다고 말해서

내가 정확히 모르고 있었나? 싶었는데 당시 케이블 음악 프로에서는 1위를 수상했던 것!

케이블 음방이라도 1위를 했으니! 제이워크는 명실상부 1위 가수임!! 탕탕!!!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였을 때

이땐 수원이가 더 작네? 더 큰 걸까?

 

 

 

 

조그마한 화면 속의 제웤^^

 

 

 

 

 

 

1집 후속곡 [SECRET]

이때 제이워크 초록초록하고 너무 귀엽다.

더기 안경 쓰고 나오기 시작한 시기♥

랩도 너무 귀엽다ㅠㅠ

 

 

 

 

 

 

1집 수록곡 [아니]

개인적으로 제이워크 1집이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게

진짜 다 너무너무 좋음(ㅠㅠ)

 

 

 

 

더기형 귀여우니깐^^

 

 

 

숸이 어깬 내꺼니깐^^

 

 

 

 

 

 

그리고 같은 해인 2002년 2집을 낸 제이워크.

타이틀곡 [SOME DAY]

 

 

 

 

요때 둘다 정말 어려보이고~

 

 

 

 

2집 수록곡 [아마]

짤 좀 보소ㅎㅎ

 

 

 

 

더기 귀여워ㅠㅠ

 

이때 숸이는 삭발하고 더기는 파마해서ㅋ 

더기가 변태 아저씨와 아줌마라고 인스타에 올렸었음.

 

 

 

이거 네이버 메인에도 걸렸었지ㅋㅋ

수언 흥분해서 오타나는 바람에 장회손이라는 별명도 생기고ㅋ

그런데 이 드립은 싸이월드 시절부터 있었음.

요기 ↓

 

 


그런데 이 파마가 당시엔 베이비펌이라고 해서

엄청 인기있었던 걸로 기억.

 

 


 

우리들의 눈엔 아줌마가 아닌,

어린왕자 같았다고!

 

 

 

 

얼굴이 열일하니깐^^

 

 

 

 

 

그리고 소속사의 문제로 무려 5년의 공백 끝에 나온

[여우비]

 

디졸브 샷이 참 묘하네ㅎ.ㅎ;

역시 방송국에서도 알아보는 숸덕!

 

 

 

 

수근님 결혼식에서도 귓속말로 속닥거리는 숸덕

 

 

 

확대해보면 저러고 있구;;;

 

 

 

 

여우비 시절은 넘나 묘한것...

 

 

 

그리고 더기가 군대가고 난 뒤에 나온 정규 3집 [마이 러브]를 지나,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 외쳐요]를 지나,

수원이가 군대가고 난 뒤에 나온 더기의 디지털 싱글 [겟 온더 플로어]를 지나,

음방활동 안했던 [프라프치노]를 지나(ㅠㅠ)

 

 

 

 

2013년도에 드뎌 제이워크 완전체로

다시 음방 활동을 시작.

미니 앨범 타이틀 [애써]

(랩퍼가 더 긴장했는지 가사를 까먹음 ㅡㅡ 대환장)

 

 

 

 

더기 이때만해도 저런 장난꾸러기 표정 많이 지었던 듯ㅎ

 

 

 

 

앙♥ 해놓고 수줍은 더기ㅎ

 

 

 

 

그리고 애써 활동이 끝난 후

펀딩에 참여했던 팬들에게 보낸 제웤 메일(ㅠㅠ)

 

 

 

그리고 장숸이 나왔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보면은

비나이다 다음으로 준비하던 제이워크 신곡이 있었던 듯.

서든리 느낌의 곡이라고.

(언젠가 듣게 될날이 오겠죠?^^)

 

 

 

 

 

 

그렇게 세월이 지나(?)

제이워크는 1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빠밤

 

 

제이워크 갤러리에서 만든

제이워크 15주년 총공짤

 

 

 

 

팬들의 자기만족이라고나 할까ㅎ

 

 

 

 

열심히 검색하고 스밍~

 

 

 

재입덕한 이후로 기존에 열심히 서포트를 했던 팬분들 블로그 들어가보면

제웤 서포트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아서(ㅠㅠ)

이번 만큼은 꼭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곳저곳 참여할 수 있는덴 다 총알 쐈는데

덕러+숸러 다 비슷한 마음이었던지 소리없이 정성스럽고 예쁘장한 서포트가 뚜둥♥

 

다시 한번 느끼지만 서포트는 정말 애정 없이는 불가능함.

거의 무료봉사에 가까운 일인데

안 보이는 곳에서 수고해준 총대들 토닥토닥^^

 

 

 

 

2017년 3월 한달 동안 게시되는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촌 방향)

제이워크 15주년 기념 광고

 

 

 

 

실제로 봤던 지하철 연예인 광고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예뻤구(ㅠㅠ)

 

보통 지하철 광고가 네모난 광고판 하나에 게시되는데

제이워크 광고 같은 경우는

위 아래로 광고되다보니까 핑크+블루로 디자인해서

더더 예쁜 것 같음!

 

게다가 지하철 4호선과 2호선 환승 계단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라

유동인구가 정말 많아서 머글들도 많이 구경함ㅎ

(덕분에 찍기는 좀 어려웠지만~ 사진이 삐딱하게 찍혔어ㅠㅠ)

 

 

 

 

폴리스 15주년 엽서 이벤트에 보낸 엽서들♥

더기 숸이 각 10장씩.

(모자이크 해도 어떤 사진인줄 다 알겠엌ㅋㅋ)

 

똥손으로 엽서 만든다고 너무 힘들었는데

인쇄소 갔을 때 사장님(30대 남성분)이 제이워크 팬인 바람에

여러모로 재미있는 추억이 많이 생겼음ㅎ

 

 

 

 

엽서 내용ㅎ

 

 

 

 

더기꺼 숸이꺼 각각 비닐에 담아서

 

 

 

 

우체국에서 슝- 보냈음.

 

 

 

제이워크 15주년인 3월 14일엔

하와이에서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화보 및 영상 촬영 중이었으므로,

아무런 언급도 없이 지나가길래 역시 바쁘구나(ㅠㅠ) 했는데

하와이 날짜로 14일 정각에 제웤은 공식 팬클럽에 불판을 만들어줬구ㅎ

 

더기가 열어주는 불판은 언제나 은혜로움ㅠㅠ

진짜 삶의 활력소ㅠㅠ 정말 덕분에 행복해임ㅠㅠ

 

 

 

 

 

 

불판의 향기를 살짝(?) 느낄 수 있는

더기의 인스타 사진^^

공개짤과 비공개짤의 수위 조절(?)이 기가막힌 제웤ㅎㅎ

 

부디 제이워크 공식 팬클럽인 '폴리스'에 가입하셔서

러브장을 보시길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jwalkpolice

 

 

 

 

네이버 메인에도 걸렸던

제이워크 팬 기부 기사ㅎ

(수언이 잘했쪄요 라고 말했따ㅋ)

 

 

 

 

 

 

끝으로 제이워크 15주년을 축하하며

이 긴 세월동안 헤어지지 않고 함께할 수 있었던

숸덕의 깊은 우정(?)을 만나 봅시다.

 

 

◈ 수원이의 인터뷰

 

"재덕이형하고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어요.

소속사 문제로 아무 것도 못하던 3년 동안도 형이 옆에 있었죠.

클론 형들이나 캔 형들이 저희 보다 10살 정도 위세요.

이번에 형 군대 보내면서 그분들처럼 오래오래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로요? 저는 그냥 제이워크로 남을래요." - 마이 러브로 활동하던 시기

 

"이렇게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내 욕심은 아닐까.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고민했다.

또 함께 하는 재덕이 형에게 내가 짐 같았다. 내가 없어야 형이 잘 될것 같았다."

- 로봇 캐릭터로 빵 터져서 열심히 예능활동하던 시기

 

"내가 그 소중한 시간에 당신을 데리고 여행을 가고 있잖아."

- 내게 남은 48시간 중

 

◈ 더기의 인터뷰

 

"수억원을 주겠다고 솔로 제의가 들어온다면?

: 사실 그런 제의가 몇번 있었지만 고작 수억원으로 흔들릴 제가 아니죠."

- 제이워크 1집으로 활동하던 시기 (진심이니 더기?ㅎ)

 

"난 나한테 진짜 고마워. 살아남아줘서.

진짜 수원이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보잘것 없는 나를 멤버로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 여우비로 활동하던 시기에 라디오 인터뷰

 

"너랑 같이 하는 게 좋았어."

- 내게 남은 48시간 중

 

 

 

 

함께니까 나은 거지~

(그러니 저승까지 함께 가자?ㅎ)

 

 

 

 

제이워크의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웤 포에버♥

구순까지 함께해 제웤♥